국내 최초 ‘내부감사 및 위험관리 품질시스템’ 국제인증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감사 한상옥)가 영국계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에서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감사 품질 평가’에 관한 국제공인을 취득했다.
1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유수현 감사실장은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한국지사 대표로부터 ‘내부감사 및 위험관리 품질시스템 적합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기안전공사가 받은 인증은 전문기관 진단과 로이드인증원 심사, 한국감사표준원의 최종 심의를 거친 것이다. 공사는 국제적 수준의 내부감사와 위험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유수현 감사실장은 “국내 기관의 감사 품질을 국제적으로 처음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내부감사 표준화 등을 통해 감사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드인증원은 1948년 세계 최초로 영국 인정기관(UKAS)에 정식 등록된 이후 그동안 약 6만여건의 국제인증서를 발행해 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0대 기업 중 40%를 인증했다. 현재 영국 본사를 포함해 한국 등 전세계 48개국에서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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