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형원전 신고리3호기 389일간 무정지 달성

12일부터 첫 계획 예방정비…유럽 설계인증 받은 3세대 원전 APR-1400 조강희 기자l승인2018.01.12l수정2018.0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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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 3호기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신고리3호기가 2016년 12월 준공이후 389일동안 단 한번의 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신고리3호기가 12일부터 첫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약 3개월 간의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철저한 점검을 수행한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신고리3호기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신형 원전으로 기존 100만kW급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발전용량은 140만kW급으로 기존 100만kW 대비 40% 증가했다. 설계수명은 기존 40년 대비 50% 향상된 60년이며, 한전이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원전의 참조 모델이다. 

새로 개발된 원전은 안정화되기까지 불시정지 등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에 신고리3호기가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하면서 우리나라의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수원은 “신고리3호기의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한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전 운영과 건설 능력을 입증해 해외 수출을 위해서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고리3호기는 첫주기 운전으로 1만3730GWh의 발전량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기준 부산시 1년 사용량의 67%, 울산시의 43%에 해당한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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