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스연맹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한국에너지신문] 쉘코리아는 오지원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식 취임일은 3월 1일로 한국 내 쉘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사장을 맡는다. 한국인이 쉘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신임 사장은 지난 20년간 미디어, 정부, 민간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이해관계자의 수요를 파악해 기회를 창출해 온 ‘글로벌 전략가’다.
2014년 쉘코리아의 대외협력 전무로 입사해 세계 최대의 부유식 설비인 프렐류드와 같이 국내외 민간기업과 지자체, 공기업이 협업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해부터는 액화천연가스 마케팅 및 사업개발 총괄로 천연가스 부문 사업 강화, 국내 기업과 협력한 해외프로젝트 개발 등에 주력해 왔다. 현재 국제가스연맹에서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사장은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세계적 흐름에 발 맞춰, 한국 역시 ‘에너지 전환’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의 경제 및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와 서강대 등에서 공부하고 지이코리아 글로벌 성장 운영 부문에서 근무했다. 산자부 외신 대변인, 아리랑 국제방송 기자 등으로도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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