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서울 동북권 '열네트워크' 구축

별내에너지 배관망 연계해 LNG복합화력발전소 발전배열 활용...지역난방 공급 실시 오철 기자l승인2018.01.11l수정2018.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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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너지공사-별내에너지 열네트워크 배관도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에너지공사의 '열네트워크' 사업이 서울시 동북권에도 구축된다. 열네트워크는 발전소의 온배수열 등 잉여 열에너지를 활용하고자 배관망을 연결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열을 주고 받는 것으로 '열의 스마트그리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10일 별내에너지주식회사(대표이사 김성회)와 발전배열을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서울시 동북권 미활용열 연계 확장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연간 25만Gcal 규모의 양주 LNG복합화력발전소의 발전배열이 남양주 별내에너지를 거쳐 서울에너지공사 노원열병합발전소로 전달돼 중랑구 등 서울시 동북권역에 지역난방으로 공급되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저가열원발굴 및 미활용열 판매라는 경제적 측면은 물론, 연간 2만5000toe의 화석연료 사용량 절감, 5만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이라는 환경적 측면까지 고려한 1석2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자체발전열 외에 의정부 자원회수시설, 상계 연료전지, 부천 GS파워 발전배열, 서남 물재생센터의 바이오열 및 하수열 등 미활용 열원을 적극 발굴해 난방 공급을 해왔다. 공사는 연말까지 119만Gcal의 미활용열을 추가 발굴해 열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고 미활용열 대체율을 59%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양사가 협업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시민들에게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열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오철 기자  orch21@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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