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요금 부과과정 오류 원천적 봉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가 운영중인 ‘원격검침전산프로그램’을 개선·보완함에 따라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열요금 부과과정에서의 오류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이번에 개선·보완한 ‘원격검침전산프로그램’내용은 전산상에서 사용자 기계실별 난방면적(열부하)을 기준으로 ‘시간당 평균 열사용량’보다 많거나 적은 사용자를 신속히 자동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그동안 각 아파트 기계실에 원격검침기기를 설치하고 ‘원격검침전산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컴퓨터를 통해 고객들의 사용한 열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원격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 조치에 따라 원격검침기기의 오작동을 즉시 수리조치할 수 있도록 각 아파트 기계실에 안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열요금 부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불편과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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