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탈실리콘, 부산물 재활용 고순도 실리콘 수출
한국메탈실리콘, 부산물 재활용 고순도 실리콘 수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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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산업분야 핵심 소재…수입의존도 높아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메탈실리콘(대표 최종오)이 반도체 제조업체 등에서 발생된 실리콘 부산물인 슬러지 등을 재활용한 고순도 실리콘 분말을 판매·수출하고 있다.

반도체나 태양전지용 실리콘 웨이퍼를 만든 후 연간 2만 톤 이상 발생되는 슬러지는 재활용을 하는 곳이 없어 대부분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메탈실리콘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실리콘 부산물을 활용한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태양광 산업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양광 발전 시스템 핵심 소재인 실리콘 시장은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수입의존도가 높다. 업체 관계자는 "자체기술로 재활용된 고순도 실리콘 분말이 수입대체효과, 재생에너지, 환경오염방지 및 국가경제발전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영월에 있는 한국메탈실리콘은 폴리실리콘, 유기실리콘, 반도체용 특수가스, 내화합금용의 핵심원료인 메탈실리콘 및 이차전지 음극재 융합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2008년 설립돼 국내 유명기업과 해외에 납품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실적은 50억 원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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