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4㎿급 남해 태양광발전소 가동

1300억 규모 태양광발전펀드 프로젝트 첫 성과 조성구 기자l승인2018.01.03l수정2018.01.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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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 남해 태양광발전소 전경.

평지 건설 친환경 발전소…사업에 주민 참여 ‘상생’도

[한국에너지신문] OCI가 지난해 11월 경남 남해에 준공한 4MW급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이달부터 시작했다. OCI는 남해태양광발전소의 가동을 시작으로 올해만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한다.

남해 태양광발전소는 OCI가 지난해 삼성자산운용을 통해 조성한 1300억 규모의 태양광발전펀드 프로젝트로 준공된 첫번째 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경남 남해군 남면 평산리 부지 3만9720㎡(약 1만2000평)에 건설됐으며 OCI가 향후 20년간 운영을 맡는다. 태양광전문업체 우성에이스는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시공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5200MWh으로 이는 14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전력은 한전 배전망을 통해 전력거래소로 판매하게 된다. 특히, 평지에 발전소를 건설해 환경을 파괴하지 않은 친환경 발전소로 높이 평가받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일사량을 보유한 남해 지역에 건설된 점도 주목된다.

남해 태양광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의 '주민 참여'라는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별도의 130KW 규모 태양광발전소 시설을 무상으로 증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했다. 이로써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업체와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보여줬다.

허기무 OCI 에너지솔루션사업부 전무는 "그동안 미국과 중국에서 쌓은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국내 태양광발전시장의 활성화를 더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태양광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 OCI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대응해 국내 태양광발전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남해, 상주, 고성 등지에 총 8MW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완료했다.

남해에 2차로 개발 중인 6MW 규모 태양광발전소는 현재 인허가를 받아 올해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에만 총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구 기자  inspeer@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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