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硏, 일본전력硏·한수원중앙硏 등과 교류회
한전 전력硏, 일본전력硏·한수원중앙硏 등과 교류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2.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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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전력산업 현안 해결 위해 연구개발 협력 강화
▲ 한전 전력연구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일본전력중앙연구소,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함께 전력·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제26차 정기교류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일본전력중앙연구소(원장 마사히로 카쿠무), 한수원 중앙연구원(원장 이승철)과 함께 전력·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제26차 정기교류회의를 개최했다.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승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 마모루 카나타니 일본전력중앙연구소 부원장 등 3개 기관 대표와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1984년 한전은 일본전력중앙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1988년부터는 한전 전력연구원, 한전 경제경영연구원과 함께 일본 측이 1988년부터 매년 공동시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한수원 중앙연구원도 참여하는 연례 기술교류회의로 확대됐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정기교류회의를 통해 사물인터넷, 스마트그리드, 재난재해 대비기술 등 다양한 기술 연구현황을 공유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딥러닝 등의 활용사례, 스마트 그리드 기술 실증 현황, 신재생원의 배전계통 병입 영향분석 결과, 지진 피해 예측 시스템 등이 발표됐다. 2017년도 기술협력 결과를 평가하고 2018년도 전문가 상호방문 및 기술정보교류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배성환 전력연구원 원장은 “현재 한일 양국의 전력산업은 비슷한 역사를 거쳐,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도전과 응전으로 에너지 신산업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공통 관심사를 찾고, 양국의 경험을 서로 교훈삼아 상호 호혜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함께 전력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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