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국내 최대 규모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
LS산전, 국내 최대 규모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2.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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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公 발주 3㎿ 급…10개월 만에 건설
▲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LS산전이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이 분야 시공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LS산전은 지난 21일 수자원공사 3㎿ 규모 충주다목적댐 청풍호(충주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사업자로서 건설을 완료했다. 이근규 제천시장, 김선영 수자원공사 부사장, 최준 LS산전 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상무)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행사를 열었다.

청풍호 태양광 발전소는 공공기관 발주 최대이자 국내 최대인 3㎿ 규모다. 이는 연간 9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연간 28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4031㎿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LS산전은 지난 2월 총사업비 90억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 대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고, 설계-조달-시공을 담당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LS산전은 지난 2013년 수자원공사와 국내 최초로 합천댐 수상태양광 설비를 건설했다.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 분야에서는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환경 모니터링 등을 통해 수상태양광 시설의 환경적 안전성을 검증했다. 청풍호 발전소 준공 이후 오는 2022년까지 수상태양광 개발을 550㎿ 수준까지 보급하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수자원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수자원공사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수상태양광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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