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디젤차 유류비 절감해 주는 ‘로턴시스템’ 출시
로, 디젤차 유류비 절감해 주는 ‘로턴시스템’ 출시
  • 오철 기자
  • 승인 2017.12.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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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 저감 및 유류비 절약으로 경제성까지 해결
▲ 로는 CNG 혼합 튜닝 솔루션 ‘로턴시스템'을 출시 했다.

[한국에너지신문] 로(대표 박봉수)가 경유 가격 인상과 배출가스 규제를 대비하는 에코 트럭 솔루션 ‘로턴시스템’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의 로턴시스템은 상용 디젤차 2.5~8.5톤 트럭에 적용해 유류비를 25%까지 절감할 수 있고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연료 장치 튜닝 시스템으로 국내 상용차에는 최초로 적용된다. 

요동치는 국제 유가와 디젤차의 유해물질 규제는 디젤차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유럽은 환경과 경제성 등의 이유로 이미 오래 전부터 압축천연가스(CNG)와 경유를 혼합 사용해 왔으며 국내에서도 3년 전부터 디젤 버스에 CNG 혼합 튜닝을 적용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 최근 경유 가격(1350원/L)의 오름세와 저렴한 천연가스(700원/m3)의 가격차로 발생되는 디젤 버스의 성공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로턴시스템은 필요할 때는 경유를 사용하고 일반 주행 시에는 CNG를 사용해서 가스 연료 출력 불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700km까지 주행하므로 충전의 번거로움이 최소화된다. 아직까지는 국내의 CNG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유류비를 1/4로 절감한다는 장점은 운행 동선이 충전소와 인접한 디젤 차량에는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다. 

박봉수 대표는 “로턴시스템이 미세먼지를 줄이면서 미래의 전기차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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