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협력으로 에너지 산업 이끈다"···에너지 메이커스 이니셔티브 출범
"융합·협력으로 에너지 산업 이끈다"···에너지 메이커스 이니셔티브 출범
  • 오철 기자
  • 승인 2017.12.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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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사업 활성화 위해 에너지·ICT·창업·교육·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 20일 구로구청에서 열린 '에너지 메이커스 이니셔티브' 출범식에서 협의체 참여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정부 정책 및 기술 발전에 힘입어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인해 에너지 산업의 융복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의 협력이 절실하다. 

이에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하고자 에너지, ICT, 창업, 금융,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뜻을 모았다.

한국에너지융합협회(대표 정택중)는 20일 구로구청에서 '에너지 메이커스 이니셔티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너지메이커스(Energy Makers)는 4차 산업혁명의 융합시대에 에너지 산업이 다양한 기술의 융합 서비스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융합인재 양성, 융합산업 발굴육성, 공유협력을 통한 에너지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및 컨버전스 플랫폼이다.

협의체는 한국에너지융합협회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전력산업, ICT 분야, 서비스 분야, 교육 분야, 금융 분야로 구성됐으며 발족 후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실행을 통해서 기업 및 유관 기관들의 참여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에너지메이커스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및 기업 협력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공무원, 재직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한 교육훈련 및 인력양성, 기업 창업 및 창직 지원사업, 세미나전시회 등 컨벤션 사업 지원, 에너지 정보 및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동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사업, 기타 에너지 산업 활성화 촉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부분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택중 한국에너지융합협회 대표는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에너지 신시장으로 연착륙시키기 위해서는 에너지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에너지 메이커스 이니셔티브가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메이커스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초기 기업으로는 에스에너지, 마이크로발전소, 고호태양광, 앰페코, 신흥SEC, 희성, 시너젠, 한국융합기술진흥원, 러닝카페, 서울숲사회혁신공유재단, 아이코어이앤씨,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도시표준연구소, 서울창업디딤터, 벤처박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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