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언 원자력硏 박사, OECD 원자력기구 원자력시설안전위 의장단 선출 외
양준언 원자력硏 박사, OECD 원자력기구 원자력시설안전위 의장단 선출 외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12.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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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경 원자력硏 감사,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금상 수상

[한국에너지신문]

● 원자력연구원, 국내외 원자력 안전연구 및 시설 안전 강화 기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소속 양준언 박사가 제62차 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CSNI)에서 의장단에 선출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20개국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위원회는 매년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회원국 간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국제 공동연구에 힘쓰고 있다.

의장단은 국제 원자력 안전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7개국이 맡고 있다.

양준언 박사는 이달부터 CSNI 재임 기간 동안 의장단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는 1957년 설립돼 현재 원자력 선진국을 중심으로 31개국이 가입해 있는 국제기구다. 원자력 규제, 원자력시설 안전, 방사선 방호, 방사성폐기물 관리, 원자로 기술, 원자력법 등을 망라한 원자력 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을 이끌어가고 있다.

▲ 양준언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양 박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종합안전평가부장을 거쳐 올해 4월부터 원자력안전․환경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지난 5년 간 원자력기구의 다양한 국제 공동 연구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프로그램검토그룹(PRG) 위원으로 활동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리스크 평가 학회인 PSAM의 조직위원회 의장을 맡는 등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국제적인 원자력 안전 전문가다.

양준언 박사는 “이번 의장단 참여를 통해 한국이 원자력 안전 관련 국제 공동연구에서 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안전 분야의 세계적 연구 동향과 관련 최신 기술을 국내 유관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체 감사시스템 강화 등 조직 발전과 감사 분야 진흥에 기여한 공로 인정

▲ 황인경 한국원자력연구원 상임감사가 한국감사협회 ‘2017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감사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황인경 상임감사가 한국감사협회 ‘2017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감사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7일 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수여한 것이다. 국내 내부감사발전을 빛낸 감사인의 공적을 치하하고 범국민적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감사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연구원은 반부패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감사활동을 통한 조직발전과 공공기관 경영혁신에 노력해왔다.

특히 황인경 상임감사는 △부패취약 요인·분야 선정 및 관리 △감사역량 제고 및 감사인프라 개선 △현장 중심의 컨설팅 감사 시행 등 반부패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했고, 경영혁신 강화 차원으로 △자체정화신고시스템(레드휘슬) 구축 운영 △불합리한 제도 개선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직원 청렴상 수여 △감사의 전문성 강화 등을 실행하여 자체감사시스템을 강화했다.

황 상임감사는 “전 임직원이 내부감사 및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모범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연구원 신뢰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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