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공항 기후변화적응대책 수립 공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11일(현지시각) 두바이 도로교통부에서 개최된 ‘그린월드 어워드’ 시상식에서 전국 14개 공항의 기후변화적응대책 수립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변화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그린월드 어워드’는 환경분야 세계적 권위의 영국 비영리단체 더그린오거니제이션이 주관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환경분야 국가적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치러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기후변화적응대책 수립을 시작해 올해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전국 14개 공항의 기후변화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공항공사는 지난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년 ‘그린애플 어워드(Green Apple Awards)’ 저탄소분야 ‘대상’에 이어 ‘그린월드 어워드’ ‘동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환경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물론 환경계획을 철저하게 이행해 공항 운영을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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