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삼척발전본부내 ‘해양소수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본부장 안관식)는 15일 본부 이사부홀 및 해양소수력 현장에서 해양소수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겨울철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경영진 설비안전 현장점검도 합동으로 시행했다.
준공기념행사에는 김양호 삼척시장, 한동수 삼척시의원, 남부발전 고명석 기술안전본부장 및 해양소수력 발전설비 시공사인 화천플랜트 신철식 대표와 태양광 발전설비 시공사 ㈜S에너지 임종화 부사장이 참석했다.
남부발전이 해양소수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만든 것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선도하고, 발전사로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준공된 해양소수력 설비 1666kW×2기는 2000MW급 순환유동층 보일러 발전소의 냉각 후 방출되는 해수를 저장했다가 수차를 돌려 발전하는 방식이다. 연간 1만 5075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삼척본부 내 주차장, 경사면 등 유휴부지에 설치된 999k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1347MWh 전력을 생산한다.
삼척발전본부는 2020년까지 소내 유휴부지에 국내 발전사 최대 규모인 25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함으로써 경제적인 RPS 이행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100MW급 목질계 바이오 전소발전소를 건설한다.
안관식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장은 “삼척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남부발전의 미래이자 신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전원개발에 적극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을 기획하여 지역과 상생하고 동반성장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