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학회, 8차 전력계획안 관련 기자회견
원자력학회, 8차 전력계획안 관련 기자회견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12.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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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학회(회장 김학노)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과 관련해 18일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원자력 발전 비중 축소 계획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학회의 입장을 밝히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원자력학회는 이번 성명서에서 국가에너지 정책은 국민의 에너지 복지, 경제성, 안전성, 수급안정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은 단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이행을 위한 짜맞추기식 목표 설정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기로 했다.

원자력학회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에서 원자력에 대해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결과 원자력 발전에 대한 긍정적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런 공론의 장을 통해 민의를 확인한 후 원자력정책을 결정할 것을 정부에 재차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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