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지 에너지 개발 위해 본격적으로 뛰자”
“극한지 에너지 개발 위해 본격적으로 뛰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2.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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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조합, 극한지 에너지자원화 플랜트 클러스터 구성

[한국에너지신문]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이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플랜트 클러스터’를 구성한다.

극한지는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에너지 미개척지다. 하지만 세계 오일·가스 매장량의 25~30%는 극지에 부존한다고 추정된다. 에너지 수급을 위해 극한지 개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플랜트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해양플랜트조합에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에 관한 기술개발 및 실증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클러스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산업의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것 역시 또 하나의 목표다.

클러스터에서는 기계, 화학, 조선, 건설, IT 등의 극한지 에너지 자원화 플랜트 분야 융복합 기술을 개발해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관련 산업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신규 아이템 발굴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 창출과 공동 연구기획도 추진한다.

관련 산업 분야 기술과 연구개발능력을 높이고, 국제 공동 연구 네트워크도 형성하기로 했다. 또 극한지, 미개척지 자원과 에너지 개발을 위한 기자재, 모듈식 플랜트설비, 건설 등 분야의 기술 개발과 실증으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클러스터는 국내외 에너지 플랜트 산업계와 학계, 지자체와 행정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의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월 1회 운영한다. 포럼, 워크샵, 국내외 오일·가스플랜트 현장도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발전 방향 도출을 위한 기술 및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도 실시한다. 해외 주요 시장별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국과 공동연구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는 일도 클러스터가 수행하기로 했다.

창립 총회는 이달 말에 개최되며, 클러스터 연회비는 창립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신청서는 팩스(070-7707-6083) 또는 이메일(co_operative@naver.com)로 22일까지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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