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시스타, 회생은 시간 문제”
“동강시스타, 회생은 시간 문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2.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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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출자법인 …지난해 대비 40억원 이상 영업실적 개선
▲ 영월 동강시스타의 겨울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출자법인 동강시스타가 기업회생절차 신청 및 자구노력에 힘입어 올해 전년대비 약 40억 원 이상의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동강시스타는 공단이 지난 2006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복합 리조트다. 과도한 금융채무, 적자 누적 등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 올해 2월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됐다. 20일에는 회생계획안 설명 및 채권자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동강시스타 현금창출능력(EBITDA)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공단은 동강시스타가 회생계획을 인가받아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조기 종결할 수 있도록 타 주주들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해관리공단 출자법인 동강시스타 회생을 위한 정부 및 주주단 간담회가 14일 영월군청 천막 사무실에서 열렸다.

한편 권순록 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은 14일 동강시스타 살리기 비상대책추진위원회 영월군청 천막 사무실에서 개최된 ‘동강시스타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부와 주주단 간담회’에 참석했다.

권 본부장은 “공단은 ㈜동강시스타의 회생계획 인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인가 후에도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조기 종결할 수 있도록 타 주주들과 함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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