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동절기 대비 '전사 계통운영 대책회의' 열어
가스공사, 동절기 대비 '전사 계통운영 대책회의' 열어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12.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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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수요 급증 대응해 공급 안정성 확보한다"
▲ 한국가스공사가 동절기 천연가스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전사 계통운영 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겨울을 대비해 원활한 도시가스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지난 11일 대구 본사에서 동절기 천연가스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전사 계통운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영두 가스공사 기술부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공사는 동절기 기저발전 운영현황과 기상전망을 고려한 전국 가스 생산·공급설비 이상 여부 점검계획과 공급 안정성 유지를 위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이른 한파로 천연가스 수요량이 지난 5일에 12월 일 최대 공급량(181,899톤)을 경신했다. 이에 가스공사는 전국 4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 송출 조정 및 비상 공급설비를 가동하며 전 방위적인 대응조치를 발 빠르게 펼친 바 있다.

특히 천연가스 공급량 급증과 관련해 선제 대응조치인 천연가스 계통운영 대응체계 1단계인 '유의' 경보를 발령하고, 산업단지가 밀집해 동절기 수요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울산 등 영남권역 수급계통 보강을 위해 대구경북지역본부 갑산관리소 승압설비를 가동했다. 더불어 외동·마산관리소 승압설비를 사전 점검해 추가적인 수요 변동에 대비하고 있다.

김영두 기술부사장은 "겨울철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상계통상황반 운영, 생산·공급설비 유지보수, 신속 보고체계 구축 등 선제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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