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BEMS KS 표준화 공청회 개최
한국에너지공단, BEMS KS 표준화 공청회 개최
  • 오철 기자
  • 승인 2017.1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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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태그 정보체계’ 규격 제정 의견 수렴
▲ 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관련 업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EMS 태그정보체계 KS규격(안)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은 건물 내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계해 에너지 사용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제어 통합시스템이다.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건물에너지효율 부분에서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BEMS는 건물내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하게 되는데 데이터의 분류 및 접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의 속성을 나타내는 태그에 구성 및 작성방식을 효과적으로 정의하면 호환성도 커지고 다양한 사업과 연구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에너지공단은 BEMS 태크정보체계의 국내 규격 제정에 앞서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7일 서울시 양재동 소재 더 케이호텔에서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태그정보체계 KS 규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그 정보체계 규격은 2014년 KS 표준으로 제정된 BEMS KS 1800-1의 연계규격 중 하나로 BEMS 설치 및 운영 과정에서 호환성을 확보하고 관제정보 분류 및 접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KS 규격(안) 주요내용에 대한 소개와 업계 및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 해소 및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공청회 이후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태그정보체계’ KS 규격(안)을 국가기술표준원에 제정신청할 예정이며, 2018년 BEMS KS 제5부 도입효과산정 규격(안)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BEMS KS 규격의 완성도를 제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BEMS 표준화를 바탕으로 건물에너지 관련 시장 활성화 및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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