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환경질은 적신호’
‘한국의 환경질은 적신호’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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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2002∼2003 한국환경보고서'서 밝혀


녹색연합 녹색사회연구소가 매년 발행하는 ‘한국환경보고서 2002~2003’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통계 자료변화로 본 한국의 환경질에는 경고를 의미하는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다.
환경 관련 7개 부문 19개 항목에 중에서 일인당 에너지 소비 증가량, 자동차 위주의 교통체제, 오존 오염과 지하시설의 대기 오염, 산불 발생 건수, 갯벌 면적의 감소, 수도권 집중 현상 등 환경질 변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분야에 적색 경보가 내려진 것이다.
반면 정부의 지속적 정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활용률이 늘어나고 있고 환경오염방지지출의 전년대비 11.3% 증가, 지방의제 21에 자치단체 79% 참여, 환경관련 민간 단체의 꾸준한 증가가 있어 환경질 개선의 희망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2∼2003 한국환경보고서는 총 3부와 특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환경현황에 대한 고찰, 2부는 2002∼2003년의 환경 이슈와 성과, 3부는 전쟁과 환경, 중국의 환경 문제, 생태적인 신행정수도, 환경 경영 등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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