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에너지진단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2003년도 1차 에너지진단사 교육을 성료했다.
지난 5월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당초 계획했던 25명보다 훨씬 많은 40명의 산업체·건물 에너지관리 및 진단 담당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국민대학교 강병하 교수를 비롯한 23명의 에너지전문가들로부터 에너지이론, 진단 데이터수집 및 분석, 경제성 분석방법, 에너지 관련 제도, 우수진단사례 및 에너지절약 사례, 우수업체 현장견학 등 에너지진단 일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25년에 걸친 공단의 진단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번 교육이 각 기업과 건물의 에너지절약은 물론 국가 에너지이용의 합리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기진단과정을, 그리고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2차 열진단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