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국제협력 교육 사업 ‘활기’
광해관리공단, 국제협력 교육 사업 ‘활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2.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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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적개발원조 사업결과 공유 워크숍…개도국 공무원 광해방지사업지 견학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광물석탄청 공무원 및 석탄광산 관계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을 위한 광해관리 최종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의 국제협력 교육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해당 국가로 기술을 전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 공단으로서도 ‘일석이조’의 사업이 바로 교육 사업이다.

광해관리공단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광물석탄청 공무원 및 석탄광산 관계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을 위한 광해관리 최종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광해실태조사 및 시범복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 완료를 앞두고 사업결과 공유와 성과확산을 위한 워크숍이 열린 것. 공단은 인도네시아 내 광해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광해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광해평가 실험실을 구축하고 석탄광산에 시범복구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식 공유를 통한 한국의 광해관리 기술전파에 중점을 뒀다.

조정구 광해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수행한 광해관리 분야의 첫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계기로 향후 많은 교류와 협력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7일 고려대 그린스쿨 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 에너지기술정책 전문가 과정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광해방지사업 현장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광해공단은 같은 날 국내에서 고려대 그린스쿨 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 에너지기술정책 전문가 과정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광해방지사업 현장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에너지기술정책 전문가 과정은 해외 에너지수출 대상국의 에너지 산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석·박사 과정으로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13개국 1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참가자들은 경기도에 위치한 한국광해관리공단 삼보광산 수질정화시설과 광명동굴 등을 방문해 한국의 광해복구 현장을 살펴보고 폐광지역 진흥사례를 확인했다.

광해공단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광해방지사업과 폐광지역 진흥 사례를 소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견학 참가자들은 귀국 후 해당업무 수행 시 우리와의 협력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외 각국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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