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스페인 연구협력 강화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스페인 연구협력 강화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12.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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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스마트시티 공동연구 통해 에너지대전환 지원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달 14일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산업기술센터(CDTI)와 ‘한-스페인 에너지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지난달 14일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산업기술센터(CDTI)와 ‘한-스페인 에너지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의 에너지 분야 협력관계 형성과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체결된 각서로, 지능형검침,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 등 스마트그리드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에 둔 스마트시티 기술협력이 골자다.

각서에는 스페인 현지 산업기술센터에서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과 프란시스코 마린 스페인산업기술센터 원장이 서명했다.

황 원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국제공동연구 증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스페인과의 신규 에너지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다.

프란시스코 마린 스페인산업기술센터 원장은 기술혁신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강조하고, 양국 협력 관계를 지속하자고 화답했다. 기업체 사절단의 매칭 미팅도 제안했다.

양측은 내년도 국제공동연구 공고를 위해 일정과 협력 분야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이를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는 “향후 스페인과의 스마트에너지 연구개발 및 실증 협력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국가 에너지전환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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