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우수성 인정 받은 전력 공기업

중부발전, 청렴도 2년 연속 '최우수'…한전KDN ‘우수’… 남동발전 감사인대회 청렴윤리 2개 부문 수상 조강희 기자l승인2017.12.08l수정2017.12.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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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 사옥.

[한국에너지신문] 전력 공기업들이 우수한 청렴도를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총 5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중부발전과 한전KDN은 각각 ‘최우수’와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 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는 6일 있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관별로 추진한 청렴 노력과 그에 따른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측정대상 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매긴다.

중부발전은 이 조사에서 1등급으로 평가받았고,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중부발전은 지난 3년 연속 권익위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청렴은 조직의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직원은 물론 협력기업까지도 직접 소통하려는 경영진의 청렴의지, 다양한 신고채널로 부패 조기감지 기능이 작동하는 감사시스템, 깨끗한 회사를 만들려는 전 직원의 염원이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익 사장직대는 “공공기관으로서 자체 부패정화기능을 강화하고, 예방 차원에서 임직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청탁금지법 준수를 비롯해 청렴실천을 위한 중부발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 한전KDN 사옥.

한전KDN은 같은 조사에서 2등급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8.69점으로 지난해보다 0.47점 상승했다. 공직유관단체 평균인 8.29점보다는 0.4점 높다. 외부 청렴도분야에서는 동일유형 내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2년연속 청렴도 평가 최하위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한전KDN은 ‘청렴’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조직 전반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이 회사는 ‘청렴’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본사와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순회교육,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 일반 시민, 임직원을 대상으로 거리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한전KDN은 지난 2016년 청렴도 평가에서 2015년 5등급보다 2개 등급이 향상된 3등급 기관으로 도약했다. 올해는 한 등급 더 향상된 청렴도 평가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회사가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우수’ 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정책 등을 발굴하여 청렴도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은 7일 제주 롯데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7한국감사인대회’에서 청렴윤리부문 ‘2017 최우수 기관’과 ‘2017 내부감사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편 남동발전 감사실은 7일 제주 롯데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7한국감사인대회’에서 청렴윤리부문 ‘2017 최우수 기관’과 ‘2017 내부감사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300여개 기업 감사인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주고 있다. 1년간 내부감사업무 혁신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감사활동을 펼쳐 사회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기관이 수상후보다.

이 회사 감사실은 사전 예방활동 중심의 예방감사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불필요한 형식을 버리고 실리와 효율을 중시하는 실용감사를 추구하기 위해 예방감사부, 성과감사부로 부서 명칭을 개정하는 등 예방감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적극적인 감사활동으로 2017년 감사원으로부터 ‘자체감사기구 발전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상화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상시감찰제도 도입, 전사적 청렴기업문화로의 체질 개선, 부패행위 원천방지를 위한 투명경영 시스템 강화 등으로 청렴한 기업구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내부감사 활동과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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