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FSRU 등 3척 수주

​총 4억8천만달러 규모…최신 기술 적용해 건조 예정 조성구 기자l승인2017.12.08l수정2017.12.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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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왼쪽)이 엠비리코스 에어로스 회장과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계약서에 서명했다.

[한국에너지신문]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7일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부터 LNG-FSRU 1척과 LNG운반선 1척 등 총 2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FSRU, LNG운반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이다.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돼 건조된다.

대우조선해양은 4일에도 그리스 에어로스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이달 들어 그리스와 계약한 선박 총 규모는 약 4억8천만달러에 이른다.

이번 계약으로 안젤리쿠시스 그룹과 대우조선해양 간의 신뢰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25척의 선박 중 무려 36%에 달하는 9척의 선박을 발주해 최근 여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1994년 첫 거래 이후 총 98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해오는 등 굳건한 신뢰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4일 에어로스와의 계약은 정성립 사장이 CEO로 재직하던 지난 2003년 계약 이후 14년 만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그리스 선주를 추가 확보해 고객군을 확대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현재까지 25척, 약 29억4천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며, 지난해 15억5천만달러 대비 두배 가량 증가한 수주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구 기자  inspeer@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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