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기후 위크(WEEK) 2017' 콘퍼런스 개최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대응방안 관련해 이틀간 21개 주제 토의 오철 기자l승인2017.12.07l수정2017.12.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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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지난달 독일 본에서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 23)가 2주간의 협상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당사국 총회는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자는 '파리기후협약'에 이어 참가국들이 최종 합의할 의제별 이행지침 틀 마련 등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콘퍼런스인 '기후 위크(WEEK)'가 열렸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기후위크는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 산업계 등이 모여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기후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최근 대두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대응을 접목해, 신 기후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기후 위크 2017’에서는 총 10개 세션이 마련돼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대응에 관련된 주제 발표 21개가 이틀간 이어졌다.

첫째 날에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대응 해외사례, ▲4차 산업혁명과 기후기술,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지정토론 등 4개 세션을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빅데이터, AI, IoT 등을 활용한 미래의 에너지 산업 발전과 정부·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논의를 펼쳤다.

둘째 날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시사점 및 지정토론, ▲신기후체제와 기후금융, 국제탄소시장 활용방안, ▲배출권거래제 및 상쇄제도,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친환경 에너지정책 등 6개 세션이 운영됐다.

특히, 여러 강연자들이 당사국 총회 이후,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개도국 중 어떤 위치에서 기후변화를 대응해야 하는지 신속하게 입장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파리협약 이후 강제성이 완화되긴 했지만 그동안의 혜택과 책임적 측면에서 선진국이 개도국을 돕는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이에 우리나라가 어떤 입장에서 대응하는지에 따라 이미 시작된 신기후체제와 당사국들 사이에서의 역할과 노력이 달라질 것으로 보았다.

박원주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국제사회의 대변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신기후체제는 화석연료에 익숙한 우리 산업 생태계에 어려운 도전과제이지만,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기회“라고 진단하고,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 지능형 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 수요자원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한 에너지 수요관리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후 위크 첫째 날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감축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유인식 IBK 기업은행 유인식 차장, 홍근형 삼성전자 프로페셔널,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 서부발전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10점)을 수상했다.


오철 기자  orch21@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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