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체코와 고준위방폐물 기술 협력
원자력환경공단, 체코와 고준위방폐물 기술 협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2.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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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방폐물관리기관과 양해각서 체결
▲ 조병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왼쪽)과 지리 슬로박 SURAO 소장이 상호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옥)은 1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관 ‘SURAO’와 방사성폐기물 관리분야 상호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중저준위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 경험, 정보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이 기관은 체코 산업부 산하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관으로 1997년 설립됐으며, 2015년부터 고준위방폐장 건설을 위해 심지층처분장 후보지 7곳에 대한 지질학적 조사를 시작했다. 참고로 체코는 4개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고준위방폐장 추진 경험이 있는 체코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국가적 과제인 고준위방폐물 관련 기술을 상호 공유해 국민 수용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이사장 직무대행은 “체코의 고준위방폐장 관련기술과 노하우는 향후 우리의 고준위 방폐물관리정책 공론화와 사업추진 등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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