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방사선 전문가 한 자리에
국내외 방사선 전문가 한 자리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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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방사선 보안검색 기술 워크숍’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제2회 방사선 보안검색 기술 워크숍’을 1일 대전 본원에서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제2회 방사선 보안검색 기술 워크숍’을 1일 대전 본원에서 개최했다. 최근 공항, 항만 등 주요시설에서 방사선 보안 검색 장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80명이 참석해 X-선, 중성자, 테라헤르츠 등을 이용한 보안검색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국제 기술동향 정보를 공유했고, 방사선 비파괴검사기술협의체가 주관하는 ‘미래 국내 방사선 비파괴 장비 개발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열렸다.

테라헤르츠는 적외선과 마이크로파 사이에 존재하는 전자기파로서 종이, 판지, 목재, 플라스틱, 세라믹절연체 등 다양한 물질들을 관통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실시된 국내외 초청강연 10편에는 해외 초청 강연자로 세계적인 방사능 모니터링 장비업체인 미국 너스카페(Nucsafe)사의 알랜 프록터(Alan E. Proctor) 박사와 일본 교토 대학교의 히데아키 오가키(Hideaki Ohgaki) 교수가 나서 감마선이용 보안검색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국내 초청 강연으로는 젬스메디컬 최광윤 이사, 한국과학기술원 조승룡 교수, 연세대학교 정용현 교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남경민 박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박종원 박사 등이 국내 보안검색 기술 연구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원자력연구원은 분원인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에 ‘방사선기기팹센터’를 구축하고 외부인들에게 시설을 개방, 공동 활용토록 하는 등 방사선 보안검색 분야의 연구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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