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스공사, 한국형 배관건전성관리제도(IMP) 시행 설명회
가스안전공사·가스공사, 한국형 배관건전성관리제도(IMP) 시행 설명회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11.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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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관련 법령 개정...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
▲ 가스안전공사와 가스공사가 30일 대전에서 한국형 배관건전성관리제도의 시행과 정착을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가스안전공사와 가스공사가 한국형 배관건전성관리제도(IMP)의 성공적인 시행과 정착을 위해 30일 대전에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기술기준위원회, 도시가스안전위원회, 한국도시가스협회 관계자 등 도시가스 안전관리 전문가 9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IMP 구축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한국형 IMP개요 및 법령안(시행령, 시행규칙)', '기반구축 현황 및 시행(운영) 계획', 'IMP 관련 ILI기술 및 KPIS 시스템' 등에 관해 발표했다.
 
한국형 IMP 법령안(시행령, 시행규칙)은 오는 12월 중 개정될 예정으로, 법률에서 위임한 과태료, 제도 적용 대상, 제출시기, 수행계획서 작성·심사·이행확인 기준, 결과 보고 등을 담고 있다.

법령안은 법률 개정 당시인 2016년 1월 6일부터 2년의 경과조치가 있었기 때문에 가스안전공사와 가스공사는 그 동안 단기간에 신규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고 제도 기반구축에 노력해 왔다.

특히, 가스안전공사에서는 IMP 사업 추진단(TFT)을 구축·운영해 ▲연구용역, ▲기술연구회,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 ▲시범사업 등을 운영했다.

가스공사는 IMP 연구·관리팀을 구축·운영해 가스배관망 정보시스템(KPIS) 및 첨단검사장비(ILI)를 개발하는 등 독자적인 배관 건전성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대형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정확도 높고 경제적인 노후 배관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IMP은 도심지 고압가스 배관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의 혁신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2018년 1월 7일부터 시행되는 배관건전성관리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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