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다양한 폐광지역 지원 사업 펼쳐
광해관리공단, 다양한 폐광지역 지원 사업 펼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29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지역 고교생 장학금 후원하고 출자법인 야간영업도 결정
▲ 광해관리공단의 미래코 스칼라십 장학생들은 28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장학증서를 받았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다양한 폐광지역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주지역 고교생들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출자법인의 야간영업을 위한 공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광해관리공단의 미래코 스칼라십 장학생들은 28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장학증서를 받았다. 3번째를 맞이한 ‘미래코 스칼라십’은 공단이 원주지역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5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공단은 장학생 선발을 위해 원주시내 15개 고등학교로부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제3회 미래코 스칼라십’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각 100만원씩, 총 1500만원이 지원됐다.

이판대 이사장 직무대행은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선발된 만큼 원주지역의 인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해관리공단 출자법인 문경레저타운은 골프장 야간 영업을 위해 시설공사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한편 광해관리공단 출자법인 문경레저타운은 골프장 야간 영업을 위해 시설공사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문경레저타운은 공단이 2003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복합 리조트다. 지난 해 순이익을 달성하며 폐광지역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골프장 야간영업을 위한 공사에는 약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야간 영업이 시작되면 골프장 부문에서 14% 가량의 매출액 증가와 약 42%의 영업이익 향상이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문경레저타운이 야간영업을 계기로 흑자경영을 유지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