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발전소 온배수 사업 활성화 나선다
제주에너지공사, 발전소 온배수 사업 활성화 나선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7.11.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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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온배수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대
▲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7일 발전소 온배수 분야 기술공유 및 사업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제주에너지공사가 발전소 온배수 분야 성장을 위해 제주대학교와 힘을 합쳤다.

온배수는 발전소, 제철소, 제지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고온 배수로, 화력 발전소의 경우 여름에는 보통 배수보다 7∼8℃, 겨울에는 11∼12℃ 더 고온이다. 이는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 시스템보다 효율성이 높아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적 측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일교)과 27일 발전소 온배수 분야 기술공유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주변 농축산시설에 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기술을 연구 중이며 양 기관은 이에 대한 전문성을 살린 연구·개발과 보급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는 발전소 온배수의 성공적 사업 진행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한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정보와 인력의 상호 교류와 필요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에너지공사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발전소 온배수 분야 사업을 추가해 수익창출과 제주도민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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