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포항 지진 지역에서 가스안전점검 실시
가스안전공사, 포항 지진 지역에서 가스안전점검 실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11.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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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에너지·보일러 제조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 복구에 최선
▲ 가스안전공사 관계자가 포항 지진 피해지역 공동주택에서 보일러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지난 22일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에서 가스 업계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보일러 제조사, 영남에너지는 지난 22일부터 포항 지진 집중피해지역 내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해 보일러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가스안전공사가 포항시의 요청에 따라 집중피해지역 공동주택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보일러 파손 등의 심각성을 인지, 가스공급소(영남에너지), 보일러사에 긴급 요청해 합동으로 실시하게 됐다.

가스안전공사와 유관기관은 지진으로 인해 보일러 배기통이 이탈하거나 내부파손이 생긴 제품에 대해 무상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스누출 등 가스공급에 문제가 발생한 세대에 대해서도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지역에는 약 16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포항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자체, 가스공급소, 가스제품 제조소 등과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한 가스 사용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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