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에너시스, 우즈벡 타슈켄트시에 보일러 공장 건립
대성쎌틱에너시스, 우즈벡 타슈켄트시에 보일러 공장 건립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11.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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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양해각서 체결…캐스케이드 시스템 교체까지

[한국에너지신문] 1984년 대성산업 계열사로 보일러 사업을 시작한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가 우즈베키스탄과 신규 보일러 공장 건립과 캐스케이드 시스템 보급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우즈벡 타슈켄트시(市), 국가에너지절약공사(NESC)가 함께하는 3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0년부터 우즈벡에 보일러를 수출하고 있던 대성쎌틱은 현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타슈켄트 시는 공장 부지와 건물, 세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성쎌틱은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직원을 채용하고, 노후된 중앙난방시스템을 친환경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사업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매년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건설 시장이 성장하면서 보일러 시장도 함께 확대됐다. 2018년은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연간 500만 달러어치가 넘는 보일러를 공급할 예정이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공장은 독립국가연합 지역 수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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