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4개 분과별 일자리 중심 업무 추진
한수원, 4개 분과별 일자리 중심 업무 추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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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 개최하고 성과 점검
▲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경주 본사에서 제1차 일자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오른쪽 다섯번째), 이관섭 한수원 사장(여섯번째), 오철호 숭실대 교수(일곱번째) 등 위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지난 21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일자리 중심의 지속가능한 업무추진을 위한 ‘2017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4개 분과별 추진계획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모색했다. 교수, 민간일자리 전문가, 경영진, 노동조합 대표 등 34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원전 안전 분야 투자와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사업 개발로 민간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사내벤처 육성형 창업지원제도를 신설하고, 경주시와 협업해 원자력 협력기업을 유치하거나 원전지역 협동조합을 육성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일자리 늘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8월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공공, 민간, 기간제, 파견·용역 등 4개 분과별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며 객관성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최근의 사업환경 변화와 정부의 일자리 정책 목표를 감안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중심의 조직문화와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중장기 접근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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