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제태양광학술대회’ 제주 유치 성공
‘2020년 국제태양광학술대회’ 제주 유치 성공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11.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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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일본에서 열린 27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관련영상을 보고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추진 성과와 최신 태양광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한국에서 열린다. 오는 2020년 국제태양광학술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돼 1000여 명이 넘는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한국태양광발전학회(회장 박진호)는 ‘2020년 제30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30th Photovoltaic Science and Engineering Conference & Exhibition 2020: PVSEC-30)’를 제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1984년에 시작돼 아시아 지역을 중심을 열리고 있는 국제태양광학술대회는 유럽의 EU PVSEC, 미국의 IEEE PVSC 와 함께 태양광 분야의 세계 3대 학술대회로 평가된다.

제주 제30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일본 오츠시에서 개최된 ‘2017년 제27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에서 결정됐다. 

태양광발전학회(회장 박진호),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이승찬),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 손정미) 등으로 구성된 한국의 PVSEC-30 유치조직위원회는 국제 이사진 및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위원회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프로젝트, ▲제주도의 개최의지, 자연경관, 세계적 수준의 컨벤션 인프라, ▲무비자제도의 편리한 접근성, ▲도내 전력을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탄소없는 섬' 제주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치에 성공했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제주의 '탄소제로 2030 프로젝트' 등을 기반으로 한국의 태양에너지 산업의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단순 국제회의 개최를 넘어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제주의 역량을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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