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태양광 대여 크라우드펀딩 3시간만에 유치
해줌, 태양광 대여 크라우드펀딩 3시간만에 유치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11.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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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설비 구입에 활용…사업자 부담 줄여

[한국에너지신문] IT 기술 기반의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지난 17
일 진행한 태양광 대여사업 크라우드펀딩을 모집 3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펀딩 모금액은 2018년 서울시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사업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가정에 대여하기 때문에 고객은 초기 설치비 부담이 없지만, 대여사업자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해줌은 모금액을 설비 구입에 활용해 사업자의 부담금을 줄이고 더 많은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아파트 옥상에 설치해 공용 전기료를 절감하는 에너지공단 주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다. 

서울시는 태양광 대여사업에 선정된 서울시 소재 공동주택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설치 부담금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늘릴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중이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해줌과 태양광에 관심을 가지고 크라우드펀딩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펀딩을 통해 2018년에도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줌은 빅데이터 기반의 발전량 예측 기술을 통해 일반 시민들도 쉽게 태양광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는 '햇빛지도'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40만 명 이상이 사용한 태양광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17년 기준, 에너지공단으로부터 3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체로 선정됐으며 기관 투자로는 누적 50억 원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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