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찾아가는 석탄화력 성능개선 설명회’
한국중부발전, ‘찾아가는 석탄화력 성능개선 설명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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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주변지역 읍면사무소 순회하며 효과 설명하고 주민의견 수렴
▲ 한국중부발전은 보령 천북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면사무소 직원 등과 함께 ‘보령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이 이색적인 형태로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회를 치르고 있다. 중부발전은 17일과 21일, 보령화력 주변지역인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을 방문해 지역주민, 면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9일 열렸던 1차 설명회에 이어 좀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본사나 사업소에 주민들을 초청하는 형식이 아니라, 각 읍면사무소로 직접 찾아갔다. 주민들이 중부발전의 사업을 조금 더 친근하게 느끼게 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다.

설명회에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환경설비 교체 계획, 저탄장 옥내화, 온배수배출 저감, 용수사용량 절감 등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으로 환경부하를 줄이는 내용을 설명했다. 이 사업으로 투자되는 돈은 2조 3000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지역주민은 “발전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이 크게 감소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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