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용 적산열량계 건설표준품셈 제정
지역난방용 적산열량계 건설표준품셈 제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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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산열량계 설치공사비 산정 합리성 제고
정확한 에너지사용량을 알 수 있어 에너지절약에 큰 역할을 하고있는 적산열량계의 건설표준품셈이 제정됨에 따라 적산열량계의 보급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은 지난해 10월부터 대한건설협회에 32A 구경의 지역난방용 적산열량계에 대한 건설표준품셈 제정을 요청한 결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적산열량계는 설치공사에 대한 건설표준품셈이 미제정돼 유사한 공사의 품셈을 적용받아 와 열공급 사업자마다 적용기준의 차이가 있었으나 통일된 표준품셈이 제정됨에 다라 공정하고 정확한 적산열량계 설치공사비 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난방공사는 또한 금년말부터는 40A에서 250A에 이르는 11개 종류의 적산열량계에 대해서도 건설표준품셈을 제정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적산열량계의 표준품셈이 제정돼 있지않아 각 사별로 다른 설치공사비를 적용받아 왔다”며 “앞으로는 동일한 적산열량계 설치공사비가 적용돼 회사 입장에서 합리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열 적산열량계는 지역난방 사용자의 열사용량 계량을 위해 아파트 200세대 단위로 설치돼 있으며, 올해 4월 현재 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5개 지역난방 사업자가 공급하는 아파트 110만 가구와 빌딩 3천여 개소 등 총 8,000여개의 적산열량계가 설치돼 있다.<서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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