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환경·광업 중앙 및 지방 공무원 15명 초청 연수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몽골의 광해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일조하게 됐다.
광해관리공단은 몽골 환경·광업관련 중앙부처 및 지방공무원 15명을 초청해 다음달 1일까지 광해관리 교육정책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12일간 한국의 광해관리제도, 광해방지기술, 광해관리 교육제도 등을 학습하고 광해관리시설과 교육시설 등 현장학습도 실시한다.
광해공단은 201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몽골 광해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도 이 사업 중 일부로, 현지의 광해관리 교육, 광해 관련 정책분야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몽골은 매장량 기준으로 세계 10위의 광물자원 부국이다. 하지만 광해관리 교육제도가 미흡하며 체계적인 광해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조정구 광해기술원 원장은 “이번 연수로 몽골의 광해관리 교육정책 수립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몽골에 체계적인 광해관리 교육 제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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