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7개 국적사와 국제선 여객 경품 제공 외
공항공사, 7개 국적사와 국제선 여객 경품 제공 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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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공기업 부문 대상

[한국에너지신문]

● 국내 항공시장 발전 위해 업계와 다양한 행사 마련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국제 항공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적 7개 항공사와 공동으로 국제선 여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은 국제노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승객에게 온라인 화폐나 교통카드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은 추첨을 통해 워터파크 입장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항공사별 프로모션 기간과 세부 시행 내용은 7개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노선은 제외된다.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금지에 따라 그동안 공항공사 소속 7개 국제공항은 국제여객이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하지만 10월 31일 중국 닝보항공이 제주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추가 노선 재개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중국발 국제 항공수요는 연말 분위기를 타고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영업본부장은 “연말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여객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항공운항 시장 발전을 위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항과 여행 소재로 콘텐츠 제작해 맞춤형 정보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15일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한 제10회 ‘2017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공기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항공사는 공항과 여행을 소재로 다양한 정보 혼합형 콘텐츠를 제작해 뉴미디어 채널 이용자들의 호응을 많이 얻었다. 공사는 특히 공기업부문에서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하물 상식,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 규정, 전국공항 시설 및 이용 정보 등 공항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형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360도 카메라로 공항의 모습을 촬영해 이벤트와 융합한 ‘공항에서 편의시설 찾기’ 콘텐츠는 유익함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카드뉴스, 동영상, VR 영상 등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도 평점이 좋았다.

‘2017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활동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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