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부문 내에 설치…형원준 신임 사장 임명
[한국에너지신문] 두산그룹은 최근 지주부문 내에 최고디지털혁신 조직을 신설했다. 대표로는 형원준 전 SAP코리아 대표가 임명됐다. 형 사장은 두산 정보통신 비즈니스유닛의 장도 함께 맡는다.
1963년 출생한 형 사장은 고려대 산업공학 학사·카네기멜론대학원 MBA 등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벤처투자 벤처 캐피탈리스트·i2 테크놀로지코리아 아태지역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형 사장은 디지털 업계 전문가이자, 오랜 기간 두산 그룹과 함께 일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두산은 최고디지털혁신 조직을 기반으로 각 계열사별로 분산되어 있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들을 융합해 계열사간 업무 협업을 활성화한다. 그룹 내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기술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 플랫폼도 개발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그룹 전반에 디지털 기업문화를 심는다. 디지털혁신조직은 향후 그룹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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