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스전, 용인 석유비축기지 ‘이상 무’
울산 가스전, 용인 석유비축기지 ‘이상 무’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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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포항지진 관련 긴급 현장점검
▲ 한국석유공사는 17일 울산 가스전관리사무소와 용인 비축기지에서 긴급 재난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재웅 석유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울산가스전사무소에서 플랜트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사장직무대행 이재웅)는 17일 울산 가스전관리사무소와 용인 비축기지에서 긴급 재난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5일 포항지진 발생 이후 공사는 다각적 재난 대응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스 및 원유 이송배관 등 주요시설물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재난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이재웅 사장직무대행은 가스전관리사무소를 들러 현장 내 가스 이송배관의 안전상태를 일일이 점검했다. 사무소 관계자들에게는 여진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재난대응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용인 비축기지 재난안전 점검은 문병찬 비축본부장이 나섰다. 문 본부장은 지상 비축저장시설의 안전상태 및 소방시설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기지 내 석유 이송배관 상태를 세밀히 살폈다.

15일 포항지진 발생 직후 위기대책위원회를 소집한 석유공사는 비축기지와 가스전 사업장에 대한 긴급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여진에 대비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석유공사 국내사업장에서 지진과 관련된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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