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 '충주댐 물문화관' 개관
케이워터, '충주댐 물문화관' 개관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11.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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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교류 및 문화체험 기회 제공...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 케이워터가 21일 충주시 충주댐에서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한 '충주댐 물문화관'을 개관한다.

[한국에너지신문] 케이워터(사장 이학수)가 오는 21일 14시 충북 충주시 충주댐에서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한 '충주댐 물문화관'을 개관한다.

충주댐 물문화관은 총면적 2067㎡의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위한 개방형 홀과 세미나실, 수려한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항일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권태응 선생의 고향이자 남한강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조성한 '어린이·물·아동문학 테마관'은 물 관련 내용을 담은 다양한 아동문학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 충주댐 물문화관 내부 모습. <어린이·물·아동문학 테마관>

또 다목적 전시실에는 디지털 센서를 통해 관람객의 환호와 박수 소리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연출이 적용된 3면 영상이 전시돼 있다. 인터렉티브 연출로 관람객들은 디지털 센서를 통해 전시물과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

충주댐 물문화관을 찾는 관람객은 전시물과 소통하는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충주댐의 역사와 기능, 각종 물 관련 상식과 인근 관광지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물 문화관 개관행사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에서 사진전과 시화전을 개최한다.

한편, 1985년 10월 완공된 충주댐은 길이 447m, 높이 97.5m로, 콘크리트 다목적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충주시와 수도권 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저수용량은 27억 5000만㎥로 소양강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학수 케이워터 사장은 "충주댐 물문화관이 지역주민의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물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충주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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