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⑩ 양파술
[연재] 주선(酒仙)이 되는 길 ⑩ 양파술
  • 한국에너지
  • 승인 2017.11.20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한 피로·신경통에 특효

[한국에너지신문] 양파는 주로 비늘줄기를 식용으로 하며 비늘줄기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는 이황화프로필, 황화아릴 등의 화합물 때문입니다. 이것은 생리적으로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흥분·발한·이뇨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양파술은 독하고 냄새가 고약한 황색 술이 됩니다. 이 술은 2~3개월이 지나면 익지만 오래 묵힐수록 약효가 좋아지며 고약한 냄새도 사라집니다. 심한 감기, 몸살 및 심한 피로감에는 몇 잔 마시고 푹 자면 풀립니다. 관절염, 신경통, 요통 등은 2개월 정도 조금씩 매일 마시면 효능이 있습니다. 

* 약효

보익(補益), 청혈(淸血), 지한(止汗), 중풍, 이뇨, 건뇌(健腦), 명안(明眼)

* 담그는 법

1) 양파의 겉껍질을 까고 수염뿌리를 잘라 낸 후 재료 3배의 담금주에 담근다. 

2) 백파, 쪽파 등 모든 종류의 파와 달래, 부추, 마늘 등을 섞어 담그면 약효가 더욱 좋아진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