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이란 공동주택단지 '하수처리 실증시설' 준공식

국내 환경기업 컨소시엄으로 이란 환경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조성구 기자l승인2017.11.15l수정2017.11.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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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산업기술원의 공동주택단지 하수처리 실증시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이 현지시간 13일 이란 길란주(州) 아쉬라피에시(市)에서 국내 환경기업 컨소시엄과 함께 '공동주택단지 하수처리 실증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란 상하수도 엔지니어링 공사(NWWEC)가 주최한 이날 준공식에는 국내 환경기업, 이란 에너지부 및 길란 상하수도공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이란 하수처리 실증시설은 ㈜우리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으로 구성된 대·중소기업 컨소시엄이 2016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한 하수처리 실증사업이다.

이 시설은 길란주 아쉬라피에시에 위치한 총 58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단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약 60%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일일 처리양은 100톤 규모에 달한다.

이란 하수처리 실증시설이 성공적으로 준공됨에 따라, 국내 환경기업이 이란 환경시장에 확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이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유망 환경기술을 해외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기술실증화를 지원하는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준공식을 통해 국내 환경기업이 이란을 포함한 중동 시장에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구 기자  inspeer@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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