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필리핀과 스마트에너지시티 공동개발 협력

광역시 규모 해외도시에 스마트 신기술 활용해 배전망 사업 조강희 기자l승인2017.11.14l수정2017.1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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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은 10일 필리핀 클라크에서 미군기지전환개발청과 ‘클라크신도시 배전망 건설·운영 및 스마트에너지시티 건설 공동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공사가 필리핀의 스마트에너지시티 개발을 위해 필리핀 정부기관과 협력한다. 한전이 광역시 규모의 해외도시에 스마트 신기술을 활용한 배전망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은 10일 필리핀 클라크에서 미군기지전환개발청과 ‘클라크신도시 배전망 건설·운영 및 스마트에너지시티 건설 공동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전은 클라크 신도시에 ‘배전망 건설운영을 통한 전력공급 및 뉴 클라크 스마트에너지시티 건설사업’ 타당성조사를 수행한다. 클라크 신도시는 여의도 면적 32배에 이르는 약 9450ha(헥타르)의 부지에 100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한전의 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을 경우 미군기지전환개발청과 함께 배전회사를 설립해 클라크 신도시에 지중배전망 건설을 추진하고 스마트에너지시티 건설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스마트에너지시티는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을 도시건설 단계부터 활용해 에너지관리 최적화를 추구하는 미래형 도시다.

한편 미군기지전환개발청(BCDA)은 필리핀에 반환된 미군기지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필리핀 정부기관이다. 현재 필리핀 루손섬 중부 클라크지역에 신도시를 짓는 클라크 신도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국내에서 활용하는 원격검침, 배전자동화, 배전정보시스템 등과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에너지 시티를 구현한다.

한전은 1995년 말라야 발전소 성능복구 개선사업을 계기로 필리핀에 진출했다. 현재 필리핀에서 1200MW 일리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200MW 세부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등 필리핀 전력공급량의 약 11%를 담당하고 있다.


조강희 기자  knews7@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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