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3분기 2065억원 영업이익 달성
대우조선해양, 3분기 2065억원 영업이익 달성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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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 4206억원, 당기순이익 457억원…3분기 연속 흑자

[한국에너지신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연결기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의 2017년 3분기 매출액은 2조 4206억원, 영업이익 2065억원, 당기순이익 45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9.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8조 6087억원, 영업이익 1조 945억원, 당기순이익 1조 5340억원으로, 특히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6년 만에 1조원대를 넘기게 됐다.

회사 측은 자산매각, 인적구조조정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서서히 회복했고, 올해 목표한 해양플랜트 5기가 모두 정상적으로 인도 또는 출항되면서 향후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실적 개선과 함께 자회사 추가 매각 등 자구안도 계획에 따라 철저하게 이행하겠다”며 “선박 및 해양플랜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말까지 약 2조 7700억원, 2020년까지 전체 5조 9000억원의 자구목표중 10월말까지 약 2조 4500억원을 달성해 약 88.4%의 자구안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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