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진 전력기술 노하우 공개합니다”
“한국 선진 전력기술 노하우 공개합니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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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중남미 7개국 전문가 대상 지식 교류 사업
▲ 2일 나주 본사 교육센터에서 열린 세계은행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에 참석한 중남미 7개국 전력산업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중남미 국가에 전력시장 운영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일 중남미 국가 7개국의 전력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세계은행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을 나주 본사 교육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은행 산하 녹색성장신탁기금이 주관하는 저개발국가 지원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각 국가의 전력산업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의 선진 전력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해당 국가의 전력산업을 개선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세계은행 측은 우리나라 전력산업을 주도하는 전력거래소의 역할에 주목하고 올해 초부터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이 지난 2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 교육이다.

교육에 참가한 전력관계자는 총 26명이다. 엘살바도르 에너지부 장관, 파나마 에너지부 장·차관, 브라질 대규모 산업전력 소비자협회 회장, 아르헨티나 에너지광업부, 코스타리카 환경에너지부, 과테말라 에너지광업부, 멕시코 에너지부 등 중남미 지역의 에너지와 관련 산업을 주도하는 기관과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전력거래소의 고도화된 전력계통 운영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 등의 대규모 수용과 운영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저개발국가에 대한 해외 진출기반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나아가 전력산업 전반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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