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회
한국중부발전,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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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행 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의견수렴
▲ 한국중부발전은 9일 보령발전본부 에너지월드에서 보령지역 국회의원실, 충청남도청, 보령시청, 발전소 주변 이장과 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장성익)은 9일 보령발전본부 에너지월드에서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보령지역 국회의원실, 충청남도청, 보령시청, 발전소 주변 이장과 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대폭 감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석탄화력 성능개선사업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열렸다.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성능개선사업 시행에 따라 2025년까지 총 2조 305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진다. 보령과 서천 지역을 중심으로 공사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사업 고용유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회사의 주요 환경정책 등에 대해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중부발전은 약 1조 8050억원을 투자해 운영하는 석탄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을 2015년 대비 2025년까지 약 88% 감축하고, 건설 중인 발전소는 최적방지시설로 환경설비를 구축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에는 2015년대비 75%의 대기오염물질이 감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100만톤 규모 옥내 저탄장도 건설된다. 현재 운영중인 옥외 저탄장의 옥내화가 완료되면 석탄 하역에서부터 이송까지 비산먼지를 완벽히 차단해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장성익 한국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발전소 지역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와 의견수렴 회의가 개최됐다”며 “성능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미세먼지와 비산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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