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기초연구 수행 사례 공유 워크숍
한전 전력연구원, 기초연구 수행 사례 공유 워크숍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11.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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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창출하는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 위해 연구 지원 방향 제시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기초연구 수행 사례 공유 워크숍’을 9일 서울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기초연구 수행 사례 공유 워크숍’을 9일 서울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

한전은 2012년부터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전력분야 기초기술 과제를 지원하고 있는 ‘전력산업 기초연구개발사업’의 미래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김동명 한전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장 및 “전력산업 기초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교수 및 대학(원)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근 아주대학교 교수 등 연구책임자들은 연구수행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문제해결 노하우를 발표하고, ‘전력산업 기초연구개발사업’ 제도와 절차 등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연구자들은 과제 수행 사례를 발표하고, 과제 수행 중에 경험한 어려움과 해결 사례를 공유했다. 다른 연구분야와 협업하고, 대학 이외의 기관이 보유한 고가 연구장비를 활용하면서 반복적 시도를 통해 난제를 해결하는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현안을 토의하는 시간도 있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졸업 후 진로문제, 전력·에너지분야 진학 기피 현상, 최신 기술 분야의 교과과정 개설 필요성 등 기초연구분야 현안 사항을 토의했다. 평가 절차 단순화, 신속한 과제시행, 국제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 ‘전력산업 기초연구개발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제도와 절차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한전은 2012년부터 전력산업분야 기초연구 저변을 확대해 제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과 미래유망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초연구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총 237건의 연구과제에 196억원을 지원해 특허와 논문 300여건을 발표하고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고급 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연구현장에서 경험한 시행착오와 극복 노하우를 공유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연구현장과 소통을 지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결과 활용까지 전 연구과정을 개선해 성과를 창출하는 도전적 연구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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